정치∙사회 울산항서 화물선 폭발, 인도네시아 선원 부상 정치 편집부 2015-01-12 목록
본문
울산항 화물선 폭발사고로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40분경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 제 4부두 계류 중이던 1543t급 화학물질운반선 한양에이스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며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승선원은 총 14명으로 그 가운데 4명(한국인 1명, 동남아인 3명)이 다쳤다.
사고를 당한 승선원은 한국인 이모(43)씨를 비롯해 아웅뚜야(미얀마·27)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승선원은 미난딴마시우루(인도네시아·33), 사히드딘하드띠디(인도네시아·39)씨로 알려졌다.
사고피해자들은 가스질식 및 화상을 입어 현재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 선박은 NHL개발 소속으로 화주는 동부팜농(질산 및 황산 선적 업체)이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울산항에 입항해 선적 뒤 일본으로 향하던 참이었다.
구상학 기자
- 이전글관록의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 연임 2015.01.11
- 다음글에어아시아 "비승인 운항설은 행정착오" 2015.0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