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에어아시아기 사고, 샤론교회 성도 41명 실종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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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다 추락한 에어아시아 QZ8501기에는 샤론교회 성도 41명이 탑승해 있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던 길이었다.
마와르 샤론교회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로서 전세계 대표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그 명맥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 사고로 뜻하지 않은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난 주일, 샤론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실종된 이들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기도를 드렸다. 갈렙 나타니엘리엠 마와르 샤론교회 목사는 “실종된 성도 가운데 어린 자녀를 둔 성도들도 다수 있다.”며 “성탄절 전에 나눈 안부를 끝으로 이제 다시는 그들과 인사할 수 없게 됐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교회 성도들은 “하루빨리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슬픔에 잠긴 희생자 유가족들의 회복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을 잃은 샤론교회 성도들은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나타니엘리엠 목사는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계속해 생존자 발견 소식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 10일째로 접어들며 추락사고 희생자 수색작업은 악천후로 인해 더딘 상황이다.
한편, 가족을 잃은 샤론교회 성도들은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나타니엘리엠 목사는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계속해 생존자 발견 소식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 10일째로 접어들며 추락사고 희생자 수색작업은 악천후로 인해 더딘 상황이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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