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인니에 ‘테러 경보’ … 유숩 깔라 “인니 안전해”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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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호주도 인니에 ‘테러 경보’ … 유숩 깔라 “인니 안전해” 정치 편집부 2015-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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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에 이어서 호주 정부도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호주인에게 '테러 경보'를 내렸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7일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서방 여행객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높아졌다며 이 지역을 여행하는 호주인에게 테러 경보를 발령했다.
호주 외교부는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빌려 "자바 동부 수라바야 지역에서 호텔이나 은행을 겨냥한 잠재적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자바 동부지역은 과거에도 종종 테러 활동이 있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달 중순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이후 국내·외에서 호주인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내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교민들에게 안전 위협 가능성을 경고하며 국무부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공지사항을 점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미국과 호주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6일 자카르타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인도네시아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테러가 일어날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숩 깔라 부통령도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에서 국가 치안에 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모든 국가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고 조치를 내릴 권리가 있으며, 인도네시아도 자국민 보호를 위해 여행 경고를 내리기도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유숩 깔라 부통령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에어 아시아 OZ8501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는 테러가 아닌 불가항력이 작용한 사고였다고 설명하며, 인도네시아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인들에게 인기있는 인도네시아 관광지 발리에서 2002년 10월 12일 폭죽테러로 호주인 88명이 숨졌고, 2005년 10월 1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호주인 4명이 숨졌다. 
이채연 기자
 
 
링크 : http://thejakartaglobe.beritasatu.com/news/indonesia-tightens-security-us-australia-warning/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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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수라바야 지역 미국 경고도 그렇고, 호주 경고도 그렇고, 프랑스 사고도 그렇고, 요즘 흉흉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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