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라바야발 싱가폴행 항공편 동결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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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편이 모두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지난 3일 에어아시아사의 모든 비행계획을 조사하고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에 이르는 항공편에 대해 조사가 끝날때까지 동결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후 파견된 수색당국 인력들은 관련 해역에서 여객기의 대형잔해 4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그중 가장 큰 잔해는 길이 18미터, 너비 5.4미터라고 전했다. 밤방 술리스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기름 유출흔적과 여객기의 일부로 보이는 2개의 대형 물체를 발견했다"며 "실종 여객기의 일부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여객기 동체로 추정되는 2개의 대형 물체는 해저 30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수색당국은 현재 이 동체의 정확한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해저 장비를 작동 중이라고 술리스뚀 청장은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QZ8501 여객기는 지난 28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긴 뒤 실종됐다. 당시 여객기는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고 한국인 3명을 비롯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수색당국은 현재까지 시신 약 30구를 인양했으며 수라바야에서 수습작업을 진행한 결과 6명이 승객으로 밝혀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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