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쩨주 되풀이되는 악몽…3.5미터 높이로 잠긴 마을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06 목록
본문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아쩨 지역 주민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2월 중순부터 시작된 아쩨 지방의 홍수로 아쩨주에서는 지난 3일까지 농작지 5,861 헥타르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
아쩨주정부가 밝힌 이재민은 1월 3일 현재 3만 7천명에 이르며 피해액은 2천 300억 루피아에 달했다.자이니 압둘라 아쩨주지사는 이날 “동부아쩨와 북부아쩨 침수지역의 수위가 최고 3~3.5미터로 주택과 학교, 도로, 보건소 등 건물들이 수몰됐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기가 시작되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004년 12월26일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3의 강진에 이어 일어난 쓰나미로 아체주에서만 17만여 명이 숨지는 등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태국, 소말리아 등 인도양 연안 14개 국가에서 23만여 명이 사망했다.
편집부
- 이전글또 에어아시아...이륙하다 엔진꺼져 '패닉' 2015.01.05
- 다음글수라바야발 싱가폴행 항공편 동결 2015.0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