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국수주의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1일 "세계가 명백한 갈림길에 섰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회의' 개막연설에서 "세계는 그 어느
정치
2017-07-03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두번째 고향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이날 오후 수도 자카르타의 관문인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오바마와 가족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현지 언론은 도착 장면을 공중파로 생중계했고,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두번째 고향인 인도네시아를 퇴임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정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달 1일 자카르타 남부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나흘간
2017-06-19
인도네시아 내 이슬람국가(IS) 연계 테러조직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구성원들이 필리핀 이슬람 반군의 도시점거 사태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11일 인도네시아 일간 코란 템포에 따르면 수하르디 알리우스 인도네시아 대테러청(BNPT) 청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 남부 반군에는
2017-06-12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양측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동남아 이슬람 국가들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오랫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같은 수니파 국가에 속해 있다.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
2017-06-08
인도네시아가 자국령 섬을 국제연합(UN)에 등록하는 행보로 주권 보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시아 해역에서 자원 및 영유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령 섬의 개수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섬들의 명칭을 UN에 등록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nbs
2017-06-05
아혹 주지사의 팬이 많아 보인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의 실형에도 그의 팬들은 그들을 열렬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환과 풍선으로 아혹 주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그의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종이학을 접어 전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약 1만 6,7
2017-05-31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려 투옥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가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26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23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옥중 편지를 보내 조기퇴진 의사를 밝혔다. 차효 쿠몰로 인도네시아 내무장
2017-05-29
신성모독 혐의로 2년형을 받은 바수키 티아하자 푸르나마(아혹) 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주지사가 항소를 철회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아혹 전 주지사 측 변호인단은 이날 "사건이 너무 정치화 돼 오히려 형량이 늘어날 수 있고, 아혹 지지파와 반대파 간 충돌로 번질 수 있다고
2017-05-26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인 아리노 매씨를 본국으로 추방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집행에 박차를 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저지주(州)에 망명 신청을 하고 지난 16년 동안 미국에서 살던 매씨는 결국 미국 시민권자인 부인과 13살 난 아들을 두
2017-05-23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북부 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33㎞ 길이의 대방조제 건설사업이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19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니에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당선인은 방조제 건설을 위한 매립 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주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미 이와 관련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2017-05-22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야소나 라올리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장관은 16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신성모독법을 재검토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기독교도인 바수키 짜하야 푸르나마(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신성모독죄로 2년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 야소나 장관은 유엔인권이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