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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 농식품부, 인도네시아에 벼농사기계화단지 구축 정치 편집부 2014-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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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화 교육시설 지원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 도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도네시아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반자르느가라군 빠르완느가라 사업지구에서 개최하였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계화단지 조성를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 현지 영농교육 및 초청연수를 통한 선진 기술 전수라는 사업목적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11월부터 17억 원을 지원하여 농업생산성 향상 및 벼농사 기계화 모델 제시를 위한 ‘기계화단지*’에 농기계 보관소, 정비소 및 도정공장을 건설하여 현지 공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유지관리 및 벼재배에 관한 우리나라의 선진 영농기술을 전수하였다.
*기계화단지는 경지정리 6ha, 경작로 450m, 용수로 350m, 배수로 600m의 농업단지이다.
 
지난 19일 개최된 시설 준공식에는 라이한 인도네시아 농업부 농지기반 및 기계국 부국장과 지난 3년간 본 프로젝트를 책임져온 옥따 농업부 과장, 조조 국제협력센터 과장, 지자체를 대표하여 반자르느가라군 농림축산국장, 로사디 기획실장 및 농민대표가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라이한 부국장은 “이번 시범 농기계단지는 인도네시아 농업 기계화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앞으로 기계화영농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농기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다.”라며 “인도네시아의 농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한국정부에서 후속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기술을 계속해서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농기계 임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계화 영농 모델을 확산시키고, 동시에 농기계 전문가를 양성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을 촉진시킬 것이다. 이 같은 계획은 앞으로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농업기술 교류 확대뿐 아니라 양국의 식량안보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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