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인니 대통령에 "한•인니 CEPA 적극협상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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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의장, 인니 대통령에 "한•인니 CEPA 적극협상해야" 정치 편집부 2014-1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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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조꼬 위도도 대통령 면담>
정의화 국회의장이 2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국회대변인실 제공, 연합뉴스
 
인니 대통령 "한·인니 CEPA협상 재개하겠다"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한-인니 자유무역협정(FTA)격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및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회가 밝혔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1973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양자차원 뿐 아니라 핵심 중견국들 간 결속을 통해 보다 공고히 하고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역 투자 확대와 한·인니 CEPA 체결 추진이 필요하다"며 "현재 양국 간에 다소 이견이 있어서 협상이 계속 지연이 되는데, 진정으로 상호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Win-Win' 협정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꼬위 대통령은 "CEPA 협상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또 내년 7월 서울에서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의 첫 글자를 딴 모임) 소속 5개국 국회의장 회담 개최를 제안했으며 조꼬위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고 국회측은 전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의회에서 줄끼쁠리 하산 국민협의회(MPR) 의장 및 이르만 구스만 지역대표회의(DPD) 의장과 연속회담을 갖고 CEPA 협상, MIKTA 의회 간 협의체 구성 등 정부·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줄끼쁠리 하산 의장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 의회교류 확대 등 양국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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