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오픈 스카이 대비 외항사 발착횟수 증가는 시기상조? 사회∙종교 편집부 2014-1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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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미 쁘라무라하르조 교통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픈 스카이 정책에 대비해 외항사의 발착횟수를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미 교통부 대변인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외항사 발착횟수는 28%에 그치며 국내선의 발착횟수가 72%”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선 발착횟수를 2% 줄이고 국제선의 발착횟수를 30%까지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헤미 교통부 대변인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발착횟수가 각각 35%, 65%일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유 수딴또 인도네시아 항공협회(INACA) 회장은 외항사의 발착횟수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카르노하타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없이 외항사의 발착횟수를 늘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바유 회장은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항공시장 자유화를 위해 오픈 스카이 협정을 체결할 시 정부의 협상능력이 기대에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오픈 스카이 정책에 대비해 다른 국가에서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 했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다른 국가와 공정한 협정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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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구글맵을 보면 자카르타 공항은 그 넓은 땅을 너무 이상하게 공항을 지은 것 같아요. 아마도 근시일 내에 큰 공사가 한번 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