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외국인 취업 기준 '엄격화' 한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니, 외국인 취업 기준 '엄격화' 한다 정치 편집부 2014-12-2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는 23일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기준을 엄격화할 것임을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국제 표준 직업 분류 (ISCO)를 도입하여 인도네시아인이 외국인과 동등한 능력을 가진 경우 인도네시아인의 고용을 우선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력이주부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인이 외국인과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해도 외국인의 채용을 우선시했다"며 “고용 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현재의 불공평한 현실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입장은 내년 말 예정된 ASEAN 경제공동체(AEC)의 출범 이후 해외 인재들이 인도네시아에 유입될 것에 대비해 자국민 노동자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어 인력이주부 관계자는 "같은 분야에 대해서 외국인 노동자가 충분한 능력을 가졌으나,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인 노동자가 그만큼의 능력이 없는 경우에만 외국인의 취업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정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profile_image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ㅠㅜ 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됨됨이 자체도 문제인데... 인니인 인력풀이 넉넉해서 외국인 채용 안해도 되면, 사업주 입장에서는 더 반길 듯요

외국인 투자는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면서, 외국인 고용은 엄격히 제안한다고 하면, 사업을 어찌하라는 건지...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