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블루수깐” 최동단 동티모르 레스떼 정치 편집부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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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가운데)이 20일 누사 뜽가라 띠무르 꾸빵의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는 모습.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20일 인도네시아 동부 국경 마을 동부 누사뜽가라 벨루군 동부 따시페또 지역 실라완을 방문했다. 이번 조꼬위 대통령의 블루수깐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시간(WITA)으로 오전 11시 정각, 조꼬위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할리웬 공항에 도착했다. 곧이어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접경지역을 향해 육로를 이용해 움직였다. 이번 블루수깐에는 살레 후딘 산업부 장관, 동부 누사뜽가라주 주지사 프란스 레부 라야, 누사 뜽가라주 경찰청장 브리젠 뽈 엔당 순자야 등이 동행했다.
조꼬위 대통령이 동티모르 레스떼에 방문하자 1,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운집해 조꼬위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모따인 지역을 둘러본 후 조꼬위 대통령은 임시로 만들어진 단상에 올라 모든 주민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5분 동안 이어진 악수 행렬과 사진 촬영은 대통령과 대통령 경호대의 진을 빠지게 했지만 조꼬위 대통령과 함께하는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에 그마저 사라진 듯 보였다. 이윽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마친 조꼬위 대통령은 할리웬 공항으로 돌아가 꾸빵으로 향했다.
금번 조꼬위 대통령의 동티모르 레스테 지역 블루수깐은, 한때는 분리독립으로 문제가 많았던 동티모르와 그 접경지역에 사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자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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