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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특별주정부 관광예산 삭감한다 정치 편집부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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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2015년 예산 편성에서 자카르타특별주정부 관광국 예산을 1조 2천억 루피아에서 6억 5천억 루피아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관광국 관계자들과 회담을 마친 뒤 아혹 주지사는 관광부 예산에 의아해하며, “무엇을 하기에 이렇게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 외국인에게 자카르타를 홍보하기 위해 해외 여행을 갈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아혹은 “자카르타특별주정부 관광부에서는 자카르타 홍보용 ‘Enjoy Jakarta’ 브로셔를 인쇄하려면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누구도 그런 브로셔를 본적이 없다고”고 개탄했다.
 
주지사는 관광부에서는 비슷한 행사를 이름만 바꿔가며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관광부 예산을 삭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편, 조꼬위 정부는 향후 5년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달성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아리프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은 관광명소의 정보, 깨끗한 환경 정비 인터넷 환경 등 인프라 구축을 2015년 중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업협회(ASITA)의 아스나위 회장은 세계 여행자 수 성장률을 따져봤을 때, 인도네시아는 2020년쯤에나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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