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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14년 가장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은 어디일까? 사건∙사고 편집부 201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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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 자연재해보호국이 밝힌 집계에서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건수는 총 161건에 달했다.
 
이중 가장 많이 발생한 자연재해는 '홍수'이며 총 71건이었다. 두 번째는 동남아시아 등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회오리바람(일명 Puting Beliung)이다. 이 회오리바람은 총 45건 발생했다. 세 번째는 산사태로 총 22건 발생했고 네 번째는 지진으로 총 12건 발생했다. 다섯 번째는 화산 폭발로 총 11건 발생했다. 지난 12일 반자르느가라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12월 발생 건수에 포함된다. 반자르느가라 산사태에서만 95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매우 컸다.
 
서부 자바 지역은 가장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 기간 전체 자연재해 건수 중 서부자바는 28건을 차지했다. 이 중 10건은 홍수, 10건은 산사태, 8건은 회오리바람이다.
 
뒤를 이어 중부자바주에서 총 27건으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 중 홍수 6건, 산사태 4건, 회오리바람 13건, 화산폭발이 4건이다.
 
세 번째로는 아쩨 지역이 총 20건으로 이 중 16건이 홍수, 회오리바람이 2건, 지진이 2건 발생했다.
 
올해 1월~11월 기간 동안 전체 161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며, 총 9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한, 20만 2,796가구가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으며 67만 8,661명이 자연재해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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