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포스코 폭발사고 치료 받던 현지 근로자 끝내 숨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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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90% 이상 화상 입은 뒤 혼수상태 빠져…나머지 근로자 6명 입원치료중
인도네시아 포스코-끄라까따우 제철소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치료 받던 현지 근로자 7명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 등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스코-끄라까따우 폭발사고로 부상 당한 뒤 치료 받던 포스코-끄라까따우 직원 유다 아리따마씨(20)가 지난 20일 오전 자카르타 쁘르타미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포스코-끄라까따우에 따르면 유다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뒤 며칠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유다씨는 사고로 인해 신체 90%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고로 쇳물을 절로에 붓고 공기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절로에 남아있던 수분과 쇳물이 화학반응을 크게 일으켜 발생했다. 이날 폭발사고 굉음은 제철소 반경 10km에 사는 주민들에게 들릴만큼 규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했다.
포스코-끄라까따우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업체 끄라까따우스틸이 7대3의 비율로 총 30억달러를 투자한 합작사로 지난해 12월 첫 생산을 개시한 연간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다. 조업을 시작한 지 1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월에도 고로에 균열이 생겨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입원한 근로자 중 1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이틀 안에 퇴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 등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스코-끄라까따우 폭발사고로 부상 당한 뒤 치료 받던 포스코-끄라까따우 직원 유다 아리따마씨(20)가 지난 20일 오전 자카르타 쁘르타미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포스코-끄라까따우에 따르면 유다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뒤 며칠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유다씨는 사고로 인해 신체 90%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고로 쇳물을 절로에 붓고 공기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절로에 남아있던 수분과 쇳물이 화학반응을 크게 일으켜 발생했다. 이날 폭발사고 굉음은 제철소 반경 10km에 사는 주민들에게 들릴만큼 규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했다.
포스코-끄라까따우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업체 끄라까따우스틸이 7대3의 비율로 총 30억달러를 투자한 합작사로 지난해 12월 첫 생산을 개시한 연간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다. 조업을 시작한 지 1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월에도 고로에 균열이 생겨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입원한 근로자 중 1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이틀 안에 퇴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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