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산사태에 이어 화산까지? 사건∙사고 편집부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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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말라마 화산이 18일 폭발에 이어 19일에도 계속해 화산재와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동부지역에서 화산폭발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자카르타 북동쪽으로 2,400km떨어진 북부 말루꾸 주 뜨르나떼 인근 가말라마 산에서 18일 오후 10시 31분께부터 화살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화산재가 2천 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해발 1천 715m 높이인 가말라마 산에서 발생한 실종 및 부상자들은 모두 등산객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산분출로 뜨르나떼 인근의 술탄 바불라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진센터는 이 지역에 최고 4단계 중 2단계 경보를 내렸고, 화산주변 반경 3.5㎞ 지점을 소개 지역으로 지정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난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 섬 아체주에서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양 일대에서 23만여명이 숨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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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자연재해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니... 다들 무사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