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데뽁 이민당국 한국인 3명 포함 불법체류자 7명 기습체포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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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뽁 이민당국이 지난 17일 새벽 불법 체류 외국인 수색을 위한 기습단속을 실시했다. 데뽁 이민국 직원들은 상당 수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인 마르곤다 레지던스 1동과 2동을 를 급습하고 외국인거주자들에게 여권과 KITAS 등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3명, 일본인 1명, 브루나이인 1명, 이란인 1명, 나이지리아인 1명이 체포됐다.
두디 이스깐다르 데뽁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장은 “데뽁에 위치한 두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백 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불법 체류 사실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된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은 다양한 실수를 범했다”고 말하며 “그들 중 일부는 제한체류비자(KITAS)의 거주지를 반둥과 보고르로 등록하고 현재는 데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 외 불법 체류자들은 비자 기간이 만료되거나 비자에 허용된 체류기간을 초과하여 체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체포된 이란인의 경우, 아직 미국에서 발급받은 난민증이 위조된 것인지 진위를 조사 중”이라 말했다. 반면 체포된 나이지리아 남성은 비자발급에 관한 어느 관련 문서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그 나이지리아인이 마약밀매와 연관되어 있는지도 수사 중”이라 말하며 “데뽁 국가마약위원회(BNN) 직원이 실시한 소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프 히다얏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관리감독부 부장은 136명의 외국인들이 마르곤다 레지던스 아프트를 제한체류비자(KITAS)의 거주지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르곤다 레지던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습 단속은 데뽁 BNN, 데뽁 경찰서, 데뽁 검찰청과 데뽁 동사무소의 지원을 받았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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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거주지로도 급습을 하는 군요. 도난 걱정으로 여권이랑 끼따스를 항시 소지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