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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깔라 부통령,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선거 시스템이 아시아에서 최고 정치 최고관리자 2014-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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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 깔라 부통령이 17일 안쫄 에코파크 E-컨벤션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국가조정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유숩 깔라 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의회선거 및 대통령/부통령 선거시스템의 우수성을 추켜세웠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선거로 인한 인명사고 등 큰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1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국가조정회의를 마치고 깔라 부통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훌륭한 선거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 이렇게 여러분들께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인도네시아 선거 시스템은 아시아 내 그 어떤 나라보다 성숙 하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TV에서 어떤 식으로든 선거에 대해서 흠을 내더라도, 의회 및 대통령 선거 시스템은 견고하며 물리적 충돌과 같은 어떤 잡음도 없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언제나 건실하며, 비록 정당과 후보에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매우 얽혀있긴 하지만 그런 것들도 선거의 일부분일 뿐 선거 자체를 방해할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깔라 부통령은 “의회에는 12개의 정당이 있고, 그 정당 마다 9명씩 후보가 있으며 지방, 군, 시의회를 위한 3명의 후보도 있다. 이와 같이 정해진 매뉴얼에 의해 진행되는 선거 시스템은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깔라 부통령은 자신이 2013년 아제르바이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거관리위원으로 참가 했던 경험을 예로 들어 “별다른 문제 없이 선거가 진행되던 중에 파키스탄 대표가 폭탄테러, 무력시위와 같은 충돌이 없기에 선거가 지루하다는 말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라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선거시스템의 우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유숩 깔라 부통령의 선거제도 언급은 최근 직선제와 간선제를 놓고 벌이는 여∙야간 충돌에 대해 깔라 부통령 자신의 자신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짐작된다. 유숩 깔라 부통령의 앞으로 정치행보가 어떨지 주목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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