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교통단속 2주만에 8만명 적발…위험천만 역주행이 단속건수 1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4-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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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기간 중에만 교통사고 101건…사망자 15명·사상자 120명
자카르타경찰청이 11월 26일~12월 9일까지 2주간 실시한 교통단속 캠페인 ‘지브라 단속(Operasi Zebra)’에서 총 8만 960명의 운전자가 교통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단속기간 동안 오토바이 위반건수는 5만 8,012건, 미끄롤렛은 8,548건, 개인차량은 5,743건, 택시는 3,247건, 화물차량은 2,806건, 버스는 1,544건, 메트로미니는 1,060건으로 총 8만 960건이었다. 또한 경고를 받은 운전자는 1만 4,343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위반 사례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도로 역주행으로 총 1만 9,964건에 달했다. 경찰 측은 오토바이 역주행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아 향후 특별반을 구성해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단속 건수가 많았던 지역은 남부 자카르타 지역과 서부 자카르타 지역이었다. 11월 26일~12월 8일까지 남부자카르타에서 6750명, 서부자카르타에서 7327명의 운전자가 도로 교통법 위반으로 교통경찰관으로부터 과태료 고지서를 발부 받았다.
남부자카르타 교통법규 위반자의 절반인 3105명은 도로 역주행으로 적발됐다. 교통단속 기간 내 자카르타특별주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는 101건으로 총 15명이 숨지고 24명이 중상, 81이 경상을 입었다. 101건의 교통 사고에 연루된 오토바이 대수는 91대에 달해 오토바이 사고가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시청의 리꽌또 대변인은 "교통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의식을 환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자카르타 경찰당국은 오토바이 역주행 방지와 헬멧 착용 감시 등을 목적으로 특별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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