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유엔 평화레바논유지군 파병 정치 최고관리자 2014-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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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군병력이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에 합류하기 위해 레바논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군(TNI)은 지난 10일 오전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배치계획을 밝혔다.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 활동을 위해 레바논에 배치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군인은 1,169명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레바논에 배치된 인도네시아 군병력을 고국으로 귀향시키고 이들을 대체할 군인들을 올해 12월 중순에 보낼 계획이다.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에는 총 10,399개의 부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유엔 외국인 및 현지 민간인 직원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은 유엔 결의에 따라 1978년에 창설됐으며 이스라엘과 접경한 레바논 남부 지역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병사 납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은 지난해 7월 12일 유엔 안보리의 휴전 결의(1701호)채택으로 34일 만에 종결되었다. 이후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은 양측의 평화를 유지하고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해 배치되었으며 2015년 8월 31일까지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인도네시아군(TNI) 당국은 "인도네시아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활동을 자진 요청했다. 다른 국가의 군대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현지에 잘 적응하여 유엔평화유지군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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