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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아세안 행정 간 협력 강화…인도네시아와 MOU 체결 정치 최고관리자 2014-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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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행정혁신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MOU를 맺었으며 아시아 행정장관들과 행정혁신에서의 협력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국가발전의 핵심요소로서 행정 역량증진, 투명성 증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고, 행정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개최된 행정장관 양자회담에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캄보디아 인사부 펙 분튼(Pech Bunthin) 장관, 라오스 내무부 사이시 산티봉(Saysy Santyvong) 장관,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유디 크리스난디(Yuddy Chrisnandi) 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해 행정혁신 전략 수립에도 서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자국의 공무원 연수원 건립과 전자정부시스템의 통합화를 위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 지원을 요청했다. 라오스 역시 전자정부, 공무원 역량강화, 기록물관리 등 행정 전반에 걸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행정개혁 공동위 구성에 관한 MOU를 체결해 향후 행정혁신 전반에 걸쳐 양국 간 실질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신임 조꼬위 대통령이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개최된 라운드테이블에서 참석한 각국 행정장관들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서 국민 중심의 유능한 정부를 강조햇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 장관은 '정부 3.0'의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다뚝 조셉 장관은 국가개혁을 위한 4가지 전략에 대해 발제했고, 캄보디아, 인도네시아가 공직 인사제도, 싱가포르와 브루나이가 디지털 전자정부 도입 경험에 대해 전했다. 

정 장관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행정혁신에 관한 실질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역시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아세안 간 협력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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