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고등학생, “메트로 미니에서 칼에 찔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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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고등학생, “메트로 미니에서 칼에 찔려∙∙∙”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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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지난 10일 오후 동부 자카르타 두렌 사윗을 지나는 메트로 미니 버스에서 강도에 의해 칼에 찔렸다. 가해자는 학생의 핸드폰을 빼앗으려 했지만 학생이 이에 반항하자 칼로 학생을 찔렀다.
 
두렌 사윗에 위치한 관할 경찰서 서장은 지난 11일 “버스 강도는 오후 4시 30분경 부아란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버스에 탑승했다. 이후 16세의 피해자 학생이 해당 버스에 탄 것”이라 말했다.
 
담당 경찰관은 “버스 강도는 학생을 발견한 즉시 그의 몸을 붙잡은 상태에서 칼을 들이밀며 핸드폰을 내놓을 것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학생이 핸드폰을 주지 않고 저항하자 그의 배 부위로 칼을 찌른 것”이라 사건 조사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피해자는 가슴에 두 개의 자상을 입었으며 가해자는 즉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미니 버스기사는 경찰에게 승객들 사이에서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후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증언했다. 버스기사는 위험한 상황인 것을 감지하고 즉시 버스를 세운 후 피해자의 상태 파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그 후 치료를 위해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이슬람 뽄독 꼬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다행이 주요 장기를 다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강도범죄가 발생한 버스를 증거품으로 압수하여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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