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부패인식지수’ 175개국 중 몇 위일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4-12-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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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인식지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부패 척결, 각국 정부의 반부패 인식에 대한 각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조직(NGO) 국제투명성기구 TI가 3일 발표한 2014년판 ‘부패인식지수’에서 인도네시아는 175개국 가운데 107위로 조사됐다. 작년의 114위에서 7단계 상승한 수치이다.
부패지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기초하여 정부와 공무원 등의 부패를 수치화한 것으로, 0~100점으로 평가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비리와 부패가 적은 것을 나타내며 인도네시아 지수는 34로 작년의 32에서 소폭 개선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전체순위 7위, 지수84), 말레이시아(50위, 52), 필리핀과 태국(각각 85위, 38위)으로 이어졌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가 11위, 일본이 15위, 홍콩이 17위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국제투명성기구(TI)가 3일 발표한 2014 공직자부패인식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55점으로 전체 175개국 가운데 4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의 56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수치이며 한국은 지난해에도 100점 만점에 55점을 기록한 바 있다.
덴마크가 92로 가장 청렴한 나라로 선택됐으며 2위는 뉴질랜드의 91였다. 최하위는 북한과 소말리아로, 지수는 8로 집계됐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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