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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올해만 38명 사망, 왜? 정치 편집부 2014-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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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와 서부자바 각지에서 밀주를 마신 사람들이 올해만 38명이 사망했다. 서부자바 가룻지역의 종합병원과 경찰은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밀주에 독성을 가진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사건발생 원인과 술의 출처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부자바 가룻 지역에서 지난달 29일 함께 밀주를 마셨던 15~24세 청소년 11명이 이날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후, 11명 중 9명이 2일 아침 사망하고 나서 알려졌다.
 
서부자바주 경찰은 지난 4일 스메당 지역에서 밀주 술을 빚는 용의자 A씨(28)를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는 메탄올과 물 등을 혼합해 만든 밀주를 1리터에 1~2만루피아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해왔다. 전국에서는 38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127명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트럭, 버스 운전기사 와 같은 저소득층으로 알코올 중독 증상이 있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현재 가룻 지역의 경찰은 “주류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가룻시 이외에 데뽁과 보고르에서 각각 3, 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한편, 자카르타특별주도 이달 들어 6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바수끼 짜하야뿌르나마 주지사는 6일, 미성년자 음주 규제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주를 마시고 사망한 사건은 과거에 인도네시아를 찾은 관광객들 에게도 있었다. 영국인 한 남성(23)은 지난해 북부 수마트라에서 ‘진’이라 불리는 증류주를 마신 후 사망했으며, 그가 마신 증류주에는 대량의 메탄올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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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헉.... 밀주로 38명이 사망했다니...그것도 전국적으로.
술 좋아하는 교민들...특히 여행 오시는 분들 전통주라 착각하지 않토록 누가 네이버에 좀 올려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저부터 교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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