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경영인들 정부에 “사업환경 개선” 요구 정치 최고관리자 2014-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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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영인들은 정부를 향해 “투자시 부담이 되는 방해요소를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크리스 깐뜨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부회장(투자, 관계, 정보과학, 정보통신 부문)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으로부터 사업관련 허가를 비롯해, 업무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경영인들이 느끼는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크리스 부회장은 “경영인들이 느끼는 부담이 지금에 와서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부정부패, 늦은 업무처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해요소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방해요소들은 잠정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ADIN은 경영인들의 제안에 대한 신정부의 반응을 굉장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꼬 위도도 대통령도 경영인으로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크리스 부회장은 “지금 인도네시아 경제는 신속한 처리를 위한 획일적인 투자시스템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투자시스템은 곧 시작될 아세안자유무역협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대다수의 경영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체계적인 업무처리가 필수라고 주장해왔다. 2013년 세계은행(WB)이 진행한 사업환경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85개국 중 인도네시아는 128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세안국가들 중 7위이며, 필리핀보다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18위를 차지한 태국이나 12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99위를 차지한 베트남보다도 사업환경이 열악하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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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여러 분야에서 최근 온라인 시스템들이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네요.
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인니도 전봇대 말뚝 뽑기 민원이 많은가 봅니다 . 선별해서 시행하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 한국도 모든 정권이 매번 시도하지만 결국 효과는별로이던데 ..조코위의 능력을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