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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골까르당 총재 재선 성공! 바끄리의 영향력 어디까지? 정치 최보라 2014-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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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까르당 총재직 재선에 성공한 아부리잘 바끄리(중앙)가 3일 당대회가 열린 발리 누사두아에서 악바르 딴중(오른쪽) 골까르당 당중앙지도위(DPD)와 누르딘 할리드(왼쪽) 골까르당 전당대회 위원장(DPD)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아부리잘 바끄리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골까르당 신임 총재직에 만장일치로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 진영의 아궁 락소노 경쟁 총재 후보는 이번 발리 누사두아에서 11월 30일~12월 4일 기간 열린 전당대회가 불법이라며 기존에 1월로 계획됐던 전당대회를 독립적으로 개최하고 총재 선출을 할 것이라 강하게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골까르당의 내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르딘 할리드 골까르당 전당대회 위원장은 3일 “아부리잘 바끄리가 지지율 100%로 2014~2019년도 당총재에 선출됐다”고 선언했다. 이날 골까르당 당중앙지도위(DPD) 위원장에는 악바르 딴중이 임명됐다. 바끄리 총재와 악바르 딴중 DPD위원장은 2014년도 총선에서 골까르당이 투쟁민주당에 패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당의 세력을 역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누르딘 전당대회 위원장은 “당의 규정을 위반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징계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며 바끄리의 상대 진영인 아궁 락소노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아궁 골까르당 부총재는 지난 1일 전당대회를 떠나며 자신의 진영은 유일한 후보자인 아부리잘 바끄리를 재임자로 만들기 위해 “조작된(engineered)” 총재선거 결과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보라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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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100% 지지라니...북한 지도자 뽑는 수준이네요
금권이든, 전략이든 바끄리의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메가와띠 -조꼬위 - 바끄리 권력 싸움으로
인도네시아 정치는 앞으로 더 함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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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꼬따님의 댓글

오랑꼬따 작성일

이사람 투자자나 시중 평은 별로안좋은데 ..장수하네요. 돈만 많아 되는일 같진 않은데 나름대로 카시스마 있고 집안 단속을 잘하는 모양이네요.
오래된 골칼당의 전통과 생존 능력에 관심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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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님의 댓글

Chopin 작성일

이대로 골까르는 분열될 조짐이 보이네요. 아궁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젊은 층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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