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외국인 11명 발리에서 익사 사건∙사고 이영섭 2014-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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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리에서 11명의 외국인이 익사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상라 종합병원 관계자는 “1월부터 10월까지 23명의 사망자 중 11명은 외국인, 12명은 현지인이었다. 이들은 30~45세 사이의 남성 19명과 여성 4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검결과 대다수 시신들은 폐가 부풀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자들 대부분은 휴가기간에 발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외국인들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네덜란드와 독일출신으로 밝혀졌다.
발리에서는 2013년 27명의 사람들이 익사했으며, 금년에는 약간 감소한 2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여행객들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즐거움만 추구한다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의 안전불감증을 버리고 항상 주의할 것을 지적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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