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이제 스마트하게 대처하자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홍수, 이제 스마트하게 대처하자 사회∙종교 이영섭 2014-12-04 목록

본문

 
 
호주 국립 울릉공대(University of Wollongong)와 트위터가 도시정보공유웹 ‘petajakarta.org’를 발표했다. Petajakarta.org는 울릉공대의 스마트인프라시설플랫폼과 트위터사용자들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홍수정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자카르타 지역재해대체기관(BPBD)도 함께 참여한 이 사업은 웹지도를 통해 자카르타 어느 지역에서 홍수가 났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Petajakarta.org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릉공대 연구원 터핀은 2일 공유웹 발표회에서 “자카르타에는 많은 트위터사용자가 존재하며, 지난 2차례 우기 동안에만 8천만 명의 사용자가 ‘banjir(홍수)’라는 단어를 썼다”면서 “이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홍수예방 프로그램으로 만들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Petajakarta.org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작성한 내용 뒤에 “@petajkt”를 붙인다 △키워드를 “banjir”로 설정한다 △위치를 표시한다. 이용자가 홍수상황을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면 더욱 양질의 정보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터핀은 “Petajakarta.org는 사용자들이 작성하는 정보에 근거하여 계속 업데이트 된다. 사용자들 스스로 자신의 도시에 대한 책임의식을 트위터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굳이 정부예산을 들여 홍수를 관측,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샤와르다나 밤방 자카르타재난방지청(BPBD) 청장은 “Petajakarta.org는 자카르타에서 발생하는 홍수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능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