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바땀에서 총격전•••군인 1명 숨지고 2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4-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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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경찰 충돌...해묵은 갈등관계 해결책 있나?
인도네시아 육군 제 134 뚜아 삭띠 보병대대 소속 군인이 지난 19일 리아우제도주 바땀에서 경찰 기동대타격대 본부를 습격, 총격전이 벌여졌다.
목격자들은 이날 한 음식점에서 마주친 군인과 경찰기동대원끼리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 몸싸움까지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군인들이 경찰기동대 본부를 습격해 물건들을 부수는 등 사태가 심각해졌으나, 보고를 받은 경찰과 군부대가 사건현장에 도착하며 소동은 일단락됐다.
진짜 문제는 이날 밤에 발생한 총격전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밤 11시반까지 약 7시간에 걸쳐 발생한 총격전으로 인해 군인 1명이 숨지고 경찰 1명과 민간인 1명이 부상당했다. 사건현장에서는 수 백명의 주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해결을 위해 가똣 누르만띠오 육군 참모총장(KSAD)은 20일 직접 바땀을 찾았다. 이날 가똣 육군참모총장은 수따르만 경찰청장과 대책을 협의했다. 사건 보고를 받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 또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과 함께 대책을 보고하도록 지시하며 “군과 경찰 간 연대의식을 약화시키는 충돌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땀에서는 지난 9월에도 경찰과 주민의 문제가 경찰과 군인 간의 총격으로 발전하여 병사 4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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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군인과 경찰의 싸움이라... 이건 정말 답이 없네요. 주먹다짐만 해도 큰일인데 총격전이라뇨 -_-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해외 토픽감인데...인도네시아에선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군과 경찰의 권력 싸움이죠.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대통령의 어정쩡한 대처가 이런 문제를 계속 발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일벌백계 차원에서 담당 군과 경찰 우두머리를 과김히 다 처벌해야하는데... 조코위도 아직 거기까지는 힘이 못미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