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앞 당겨진 골까르당 전당대회와 재선 노리는 아부리잘 바끄리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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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까르당은 지난 18일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당회의에서 내년 1월로 예정되었던 골까르당의 전당대회시기를 앞당겨 내달 30일 반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누르딘 할리드 골까르 전당대회 집행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이달 30일에 개최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골까르당은 야당연합 내부로부터의 견제, 지방자치단체장 간선제 문제 및 연료가격 인상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누르딘 집행위원장은 “당내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부정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정치자금을 비롯한 댓가성 뇌물 등 부정행위척결과 관련해 의지를 다질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 당내 차기 총재자리를 놓고 후보자들 사이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아궁 락소노 차기 골까르당 총재후보자는 “2009년 전당대회에 이어 2015년 전당대회가 시기적으로 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아부리잘 바끄리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전당대회 개최를 앞당겼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예정보다 빠른 전당대회 개최로 인해 바끄리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자들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부리잘 바끄리 차기 골까르당 유력후보는 골까르당 전체지도자회의의 개회식에서 “당의 2015-2019년도 총재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경쟁이 당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어 당내 분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패자와 승자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기꺼이 서로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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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노장은 역시 살아 있나요?
어느 나라에서나 정치권에서의 혁신은 정말 힘든 가 봅니다
Chopin님의 댓글
Chopin 작성일명분.. 어느 세대나 명분이 가장 중요하네요
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골카르당수가 결정 되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다음 일정이 궁금해지네요 . 사실 골카르당 국회위원이 어느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 상황 종료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