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주, 10년 이상 노후차량 제한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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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정부가 교통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10년 이상 운행한 노후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교통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주는 총 차량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교통 체증은 이미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토지이용이 상당히 제한된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국의 경우에도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통행가능한 차량수명을 10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만약 수명이 10년 이상인 차량을 계속 이용할 경우 상당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GAIKINDO)에 따르면, 2014년 7월 시점의 자동차 등록대수(상용차 포함)는 지난 2010년 전과 비교해 2배인 약 1,300대였다. 이 가운데 10년 이상이 지난 차는 절반이 넘는 약 700만 대라고 한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차량대수는 인도네시아 전체의 50~60%를 차지하며, 경제성장에 따라 승용차 판매량은 계속 늘고있는 추세다. 자카르타주정부는 정체완화책의 일환으로 내달(12월)부터 일부도로에서 이륜차 진입을 막을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주경찰당국, 교통국 등과 협의하며 주지사령 등의 형태로 규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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