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FPI “바수끼가 주지사 되는 꼴은 못보겠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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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서 10일 FPI(이슬람방어전선)회원들이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 대행의 주지사 승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이슬람방어전선(FPI·Front Pembela Islam) 소속 회원 2천여명이 10일 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 대행의 주지사 승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중국계 크리스천인 바수끼 주지사대행에 대한 반대운동이었다. 이 시위에 총 1천명의 군인 및 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FPI 소속의 리직 시합 이슬람 대종교지도자는 10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 대행에 대항하는 파흐루로지 이스학을 새로운 주지사로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파흐루로지 이스학은 이슬람국민포럼(FUI·Forum Umat Islam) 위원이자 자카르타시민운동(GMJ·Gerakan Masyarakat Jakart) 대표다.
한편 이에 대해 바수끼 주지사대행은 10일 “나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이슬람학교를 다녔었다. FPI는 이슬람을 부끄럽게 하는 이들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FPI는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와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들이 내가 주지사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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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eroro님의 댓글
Keroro 작성일바수끼와 FPI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게 느껴집니다...ㅠㅠ.. 이러다 혐중국인, 혐외국인 분위기가 조장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쁘미스낀님의 댓글
쁘미스낀 작성일혐한국인 사태를 막기 위해 자카르타경제신문이 좋은 역할 해주시길 바랍니다.
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
한발씩 양보해주면 좋을텐데요.. 너무 서로의 주장을 과격히 내세우기만 하는거 같네요
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중국인에 타종교에 강성에 막말성 태도까지 ..데모 규모도 만만치 않고 ..이제는 말로해서 끝날일이 아닌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