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파국으로 치닫는 통일개발당(PPP)의 운명은… 정치 최고관리자 2014-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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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나얀 의회에서 통일개발당 의원들이 소란을 부리며 당내부 분열상황을 극단적으로 보여줬다. 사진=안따라(Antara)
2014-2019 임기 의회가 벌써부터 부끄러운 모습들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현지언론 꼼빠스 등 각 언론들은 30일자 1면에 지난 28일 의회에서 책상을 뒤 엎고 난동을 부리는 통일개발당(PPP) 의원들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수르야다르마 알리 PPP 총재이자 전 종교장관은 성지순례 자금 비리사건에 연루된 뒤로 내부 분열을 겪어온 PPP는 내부 당원끼리 서로 해임하는 등 현재 2개파로 갈라선 상황이다.
PPP는 의회 제 8당(39석)으로 야당 세력 '메라뿌띠 연합'에 참여해왔지만 DPR(의회)의장직, MPR(국민협의회)의장직 모두 놓쳤다. 졸지에 DPR, MPR 부의장직도 모두 민주당에 내주고 말았다.
현재 신임 총재를 선출하기 위해 후보를 발표하고 있지만, 이 또한 내부 균열로 인해 제대로 치러질지 의문이다.
친 쁘라보워 성향의 수르야다르마 알리 총재 세력이 당을 장악할지, 친 여당 성향의 당원들의 반항이 계속될 지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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