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대중교통 환경 최악의 순위…인니와 한국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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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여성에게 위험한 대중교통 환경 최악의 순위…인니와 한국은?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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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가장 위험한 나라 5위에 인도네시아가, 12위에 서울이 꼽혔다.
 
CNN이 최근 톰슨로이터재단 조사결과를 인용, 여성에게 위험한 대중교통 상황을 가진 도시 16곳을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도시가 위험한 순서로 상위권에 올랐다.
 
설문조사는 야간 이용 시 안전도, 언어적 희롱 위험도, 신체적 희롱 위험도, 신고 시 경찰 대처에 대한 신뢰도, 주위 도움에 대한 신뢰도 등 6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16개 도시의 여성 6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톰슨로이터 재단은 나라별로 최소 9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위험한 도시 순으로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였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3위는 페루의 리마였다. 네 번째로 위험한 도시는 인도 뉴델리였고,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였다. 7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8위는 태국 방콕,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필리핀 마닐라가 꼽혔다. 10위권 밖으로는 주로 대도시가 들어갔다. 파리 서울 런던 베이징 도쿄 뉴욕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카르타 특별 주 교통국의 무하마드 위대 국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수도권 전용 노선 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에 여성 전용 차량을 마련하거나 차량 1대 당 1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대책을 꼽았다. 또한 차량에 감시 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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