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시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결선투표에서 무슬림 후보가 중국계 기독교도인 현 주지사를 상당한 차이로 누르고 사실상 당선됐다. 현지 유력지인 일간 콤파스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98% 개표가 완료된 이날 오후 4시 45분(현지시간) 현재 아니에스 바스웨단 전 고등교육부 장관이 58%를 득표해 42%를 얻은 바수키 차하
정치
2017-04-20
인도네시아의 투표 인증샷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결선투표가 실시된 19일(현지시간) 무슬림 여성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선거에 참여했다는 표시로 새끼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표시를 한다. 그래서 손가락이 깨끗한 사람들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계 광산업계 지분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낙마했다가 1년만에 다시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으로 복귀한 세트야 노반토가 또다시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는 최근 노반토 의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그의 전자신분증(E-ID)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조사
2017-04-19
서부 자카르타 선거 관리위원회는 불법 선거 활동 의심물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부 자카르타 선거관리 위원회는 지난 12일 불법 선거 활동 의심 물품을 압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수끼 짜하야 부르나마 지지자에게서 압수된 음식물들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2017-04-18
자카르타 경찰은 19일 발생할 어떤 불법 행위도 금지할 방침이다. 자카르타 경찰은 19일 자카르타 주지사 결선 투표 당일, 어떠한 단체도 집회를 개최하거나 투표소에 대중을 동원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선거 관리 위원회와 자카르타 경찰은 군중을 동원해 유권자에 신체적
조꼬위 대통령은 사우디 투자에 대한 불만이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 자바섬 북부 찌르본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 7조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 "투자 규모가 작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에 대해, 농담을 한 것이 와전된
'명예제주도민'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제주도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1일 제주포럼 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세계 지도자 세션에 참가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아니발 카바코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과 함께 아시아 공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nbs
북-인니 전통적 우방 관계는 이제 옛말…집권 일부 세력만 김일성 부자 향수 가져 최근 금융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망명(亡命)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개요는 이렇다. 4월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기자
2017-04-17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는 15 ~ 25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태지역 국가들을 방문할 전망이다. 조셉 도노반 주인도네시아 미 대사는 펜스 부
2017-04-10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결선일이 공휴일로 지정됐다.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 주지사 결선 선거일일 이달 19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자카르타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근하지 않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권고된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임시 공휴일로 인해 땅으랑
2017-04-07
경찰의 집회시위 불허에도 불구하고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집회를 개최했다. 시위대는 31일 오후 자카르타 이스띠끌랄 대사원에서 금요 기도회를 마친 후, ‘반 바수끼’ 시위를 열었다. 시위대는 금요 기도회 후, 예고한대로 대통령 궁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대통령 궁으로 향하기 위해 동부
2017-04-03
늘어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할까? KPU(선거관리위원회)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가 가능한 자카르타 주 유권자 수가 1차 투표 시점인 2월보다 1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가 등록된 유권자 수는 지난 투표 시 미등록한 사람과 2월 16일 이후 17째 생일을 맞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