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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공공혁신단, 공공행정 벤치마킹위해 창원시 방문 사회∙종교 편집부 2014-10-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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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안상수)는 14일 인도네시아 공공혁신단 일행이 시의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행정도 한류가 확산되면서 인도네시아가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방한 연수단을 파견한 것인데 이들은 첫 벤치마킹 방문지로 한류행정의 중심도시인 창원시를 방문했다.
 
창원시는 대표적인 환경정책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6월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UN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국내외 기초지자체 최초로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이 자율적으로 사업 테마를 결정하고, 행정(창원시)은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만 하는 등 철저한 역할 분담에 의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사업’이다.
 
읍․면․동의 지역주민이 지역여건에 맞는 환경실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주민전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심사에서 높이 평가돼 ‘시민참여 촉진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시상식장에서 면담을 요청해온 인도네시아 지자체 대표단인 행정개혁부 미라위티 수드조노 차관보 등 11명에게 으뜸마을 만들기 환경수도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모범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단의 방문 또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안전행정부를 통해 공식 요청을 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공공행정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UN공공행정상에 여러번 응모했으나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는 2015 UN공공행정상 수상을 목표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우수혁신공무원들로 행정한류 벤치마킹 방문단을 선발했다.
 
시는 이날 인도네시아 대표단 행정개혁부 국장 등에게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창동예술촌 등의 현장을 안내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가 성공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한 110만 창원시민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해외 국가의 창원시 공공행정 벤치마킹은 글로벌 도시마케팅은 물론 국위를 선양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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