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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슬람 코란경전에 비무슬림 지도자를 선택해선 안 된다고 나와..”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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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I시위대들이 주청사 앞에서 아혹의 주지사 취임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혹 주지사 승격에 이슬람 강경파 시위 벌여
 
아혹 자카르타 부지사(현 주지사 대행)의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취임과 관련하여 이슬람단체 이슬람방어전선(FPI)이 이를 항의하는 시위를 3일 중앙자카르타 자카르타 청사와 의회 주변에서 가졌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 날 데모를 규제하며, 시위를 벌이는 FPI 20명을 체포했다. 시위대는 아혹이 중국인이며, 종교가 인도네시아 고유의 종교인 이슬람이 아닌 기독교라는 점을 이유로 들며, 주지사에 적합치 않기 때문에 취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위 전 주청사 앞에서 연설을 마친 FPI 소속 아디(22) 씨는 아혹의 주지사 취임 반대 이유를 묻자 “이슬람 코란 경전에는 무슬림 신자가 아닌 비무슬림의 지도자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씌어있다” 고 말했다.
 
이날 의회 앞 거리에는 항의와 시위를 벌이는 FPI의 난동으로 인해 경찰은 최루탄을 발포하는 등의 진압을 시도했다. 시위대는 돌과 칼을 소지했으며 이날 시위로 인해 10명의 경찰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이후에도 의회를 끼고 반대편의 자카르타주청사로 장소를 옮겨 돌이나 가축의 배설물 등을 던직 시위를 계속했다. 당시 조꼬위 대통령 당선인은 청사에 있었으며, 아혹은 한국에서 아시안게임을 시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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