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최저임금 30% 인상하라!” 노동자시위 2일에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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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도네시아노동자연합이 오는 2일 대규모 시위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자카르타주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은 240만 루피아다. 여기서 30%가 오르면 총 310만 루피아가 된다.
현지언론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노조연합(KSPI) 사이드 이끄발 위원장은 26일 “자카르타에서만 10만명이 시위에 참가하고 20개주 120개 시군에서 각각 수백여명이 참가하는 시위를 벌일 것”이라 밝혔다.
특히 자카르타에서는 대통령궁, 인력이주부 청사, 자카르타주정부 청사, 스나얀 의회 등에서 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KSPI는 최저임금 인상 이외에도 보조금연료(BBM)가격 인상 반대, 아웃소싱 폐지, 노동자 연금 등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월 1일에는 새로운 의회가 열리고 새로운 의원들이 취임하기로 되어있다. 사이드 이끄발 KSPI 위원장은 “이 시위는 560명의 의원들에게 주는 ‘선물’이다”라며 “10월 21일 조꼬 위도도-유숩깔라가 공식 정부통령으로 취임한 뒤 노동자 정책을 어떻게 펴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계속 무시한다면 오는 11월 2일 또 다시 대규모 시위를 열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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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adybug님의 댓글
ladybug 작성일차타고 지나가다 데모하는 모습이 보여 뭔가했는데, 이거였군요
언제나님의 댓글
언제나 작성일임금이 이렇게 매년 급속도로 오르면 물가도 덩달아 계속 오를텐데.. 점점 인도네시아에서 살기 힘들어 지겠네요. ㅠㅠ
ladybug님의 댓글의 댓글
ladybug 작성일그러게요. 높아지는 임금에 불리한 환율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