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주 공무원 응시자 확 줄어든 이유는?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23 목록
본문
업무강도 높아지고 감시 강화...뇌물 챙기기 어려워
자카르타특별주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지난해 4만명에서 올해 9131명에 그쳐 전년 대비 25%미만으로 급감했다.
조꼬 위도도 하에서 주정부가 업무를 엄격히 통제하고 관리하는 가운데 다른 정부기관으로의 응시자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데 까르마 자카르타주정부 인사 국장은 응시자 급감 이유에 대해 “응시 자격이 엄격해졌고 같올해부터 1명이 2개 기관 이상 지망이 금지됐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같은 시기 모집하는 재무부와 교육문화부에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다른 정부기관에서 합격자 수를 증원할 것으로 알려져 상대적으로 일이 많고 엄격한 자카르타주정부에 지원하는 공무원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점차 관리감독이 철저해지면서 자카르타주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이 뇌물이나 비리를 취하기 어려워졌다는 비공식적 이유도 나온다.
조꼬위 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지난해와 올해 국장 등 간부급 직원 45명을 경질한 바 있다. 이 중에는 트랜스자카르타 차량 조달관련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체포된 전 교통국장이 포함돼있다.
- 이전글중부자바주정부 “주 1일은 의무적으로 자바어 사용” 2014.09.22
- 다음글우기 앞두고 가뭄난 심각해...탈수 환자 속출 2014.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