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가 사랑하는 SNS는 무엇?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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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네티즌들에게 페이스북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컨설팅기업 JQ(도쿄도 메구로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미국의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올해 5월 자카르타 수도권, 서부 자바주 반둥에 거주하는 연간 세대소득이 300만 루피아 이상의 20세 이상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에는 사진과 앙케이트 조사로 분석하는 ‘에스노그라피’가 사용됐다.
설문조사 대상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플랫폼을 물어본 결과 페이스북이 3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패스’ 32%로 상위 2개 플랫폼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복수 답변 결과로는 페이스북이 98%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JQ는 페이스북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다고 밝히며, 페이스북 상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고 직관전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여성의 부업이 늘면서 개인간 거래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상품전시의 장으로 페이스북이 이용되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휴대전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앱은 캐나다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메신저(BBM)’으로 나타났다. 전체 45%를 차지해 2위인 ‘LINE’과 3위인 ‘왓츠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젊은층은 평소에는 BBM을 중심으로 사용하면서 좀더 친분이 있는 친구들과는 LINE을, 가족이나 직장동료와는 왓츠앱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등 어플리케이션을 주변인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와의 연락시에는 53%가 ‘스카이프’, 44%가 ‘LINE’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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