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중국 국적 위구르인 IS 대원 4명 인도네시아서 체포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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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SNS와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을 일으킨 '중국인 IS대원' 사진. 사진=베이징신보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된 IS(이슬람국가) 대원 7명 중 4명이 중국인으로 밝혀졌다고 베이징신보가 16일 보도했다. 이처럼 '중국인 IS대원'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IS대원 중 3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나머지 4명은 중국 국적의 위구르인이다. 체포 당시 이들은 무장상태였다. 이 매체는 인도네시아 경찰을 인용해 체포된 대원들은 시리아에 거점을 둔 IS대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이들이 탄 차량에서 발견된 문서 등을 통해 추정한 것이다.
앞서 10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IS대원에 중국국적 대원이 참가한 사실에 대해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자국 국민 60여 명이 IS에 가입했으며, 주로 과격 테러분자들의 거점인 중부 셀레베스섬에 모여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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