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셔틀콕 간판' 이용대-유연성,인도네시아를 꺾어라 문화∙스포츠 최고관리자 2014-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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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26·삼성전기·오른쪽)-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조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조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둘은 지난달 15일 발표된 8월 세계랭킹에서 인도네시아의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마드 아흐산 조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꼽히는 이용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배드민턴연맹의 실수로 인한 도핑 파문 등을 겪는 우여곡절 끝에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용대는 아시안게임과 유독 인연이 없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데 그쳤다. 때문에 그는 “이번이 개인적으로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복식의 에이스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마드 아흐산조는 최근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으로 초반에 기권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이용대-유연성은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마드 아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용대-유연성이 결승에서 팀 동료인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6위)조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김사랑-김기정도 이용대-유연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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