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주요 해상 국경조약 체결 정치 최고관리자 2014-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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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3일 싱가포르해협 동쪽 해양의 양국 국경 획정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두 나라 외무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영해 획정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국 간 해상 국경조약 체결은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재임 중에 이루어진 것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나라는 2009년 싱가포르해협 서쪽 해양의 국경 획정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상호 이해가 얽힌 분야에서 두 나라가 얼마나 잘 협력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긴장과 분쟁으로 점철된 국제사회에서 이번 조약 체결은 강력한 정치적 의지가 있으면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합의로 우리는 양국 관계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조약은 양국 관계와 협력이 잘 작동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리 총리,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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