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에 약물중독자가 이렇게나 많아?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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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마약위, 전국 16개병원 약물중독 재활병원 지정…전국 420만명 약물경험
국가 마약위원회 (BNN)의 이스깐다르 위원장은 27일 전국 16개 병원을 약물 중독 환자 재활 병원으로 지정해, 상담 등 전문 치료를 받을 수있는 체제를 정비할 것이라 밝혔다.
약물 중독 환자를 형사 처벌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회복귀까지 할 수 있도록 마약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병원은 자카르타특별주와 족자카르타특별주, 마까살, 암본, 아쩨 등 7개주 에 지정하고 각 재활센터에서 약물치료 등을 통해 약물에 의존하는 중독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이스깐다르 BNN위원장에 따르면 국내 불법 약물 사용 경험자는 420만여명에 달한다. 이 중 310 만명이 지속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120 만명이 중독자로 분류된다.
감옥에는 현재 1 만 8900 명이 약물사범으로 복역하고 있으며, 시설의 수용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중독성이 강한 약물 의존자의 경우에는 재범의 가능성이 높아 감옥에서까지 약물 사용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깐다르 위원장은 "약물 중독자는 단순히 감옥에 가두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완전한 약물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서는 재활 센터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약물 사범에 대한 구형이나 판결에서도 사회 복귀를 중시하고 있으며 법무 인권 교육부와 대법원 등에도 이를 중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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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바람직한 방향인 것 같아요. 범죄자 이면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니까..
재범을 막으려면 치료를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