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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쁘라보워 후보 지지 시위속, 글로독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여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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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부자카르타 글로독의 한 쇼핑몰 앞에 경찰병력이 배치됐다. 사진=안따라(Antara)
 
21일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쁘라보워 후보 지지시위에서 중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후 서부 자카르타 차이나타운에는 평소보다 쇼핑객들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든 모습이었다. 쁘라보워 후보지지 시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1998년 5월 폭동에서 화교들은 인도네시아 인들에게 표적이 된 바 있다.
 
가구 가게에서 일하는 알디(32)씨는 “하루종일 손님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대부분의 가게에 손님이 오지 않아 주인이나 종업원들이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로 시위와 헌재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았다. 모나스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허니(30)씨는 “지금은 주변에 소란은 일어나지 않긴 하지만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늘은 모나스 근처에 쇼핑객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쁘라보워 진영의 이의제기 움직임에 관해, 해당 지역에서 음악 관련 상점을 운영하는 중국인 남성(42)는 “이 지역의 사람들은 걱정은 하고 있지만 담담하다. 사고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중부 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앞 로터리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또한 오후 4시까지 헌재 앞 2천명 이상의 쁘라보워 후보 지지자들이 운집해 시위를 벌였으며 각 지방 선관위 사무소 등에서도 시위가 일어나 인도네시아 주민들과 외국인들은 긴장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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