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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결국 대세를 따르는 민주당 정치 최고관리자 2014-08-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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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을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가운데 집권 민주당이 조꼬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 지지를 선언했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의 아미르 샴수딘 윤리위원장은 당이 헌재 재판과 관련해 중립을 지킬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법률인권 담당 장관이기도 한 아미르 위원장은 당의 중립이 당 총재인 유도요노 대통령의 공식 입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실시된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정치 신인인 조꼬위 후보가 53%의 득표율로 47%를 획득한 쁘라보워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러나 쁘라보워 후보는 조꼬위 진영이 광범위한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며, 이를 헌재에 제소했다.

헌재는 오는 24일 이전까지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선 전 대인도네시아운동당과 정치 연합을 구성하고, 쁘라보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대체로 민주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평가받는데다, 조꼬위 후보가 800만 표 이상의 표차로 승리해 쁘라보워 진영이 이번 선거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아미르 위원장은 민주당이 조꼬위 당선인에게 차기 정부 내 각료직 분배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꼬위 당선인은 4일 5명으로 구성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공약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기본 정책 수립을 시작했다.

조꼬위 당선인과 유숩 칼라 부통령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인수위는 우리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의료보험, 교육 개혁 정책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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