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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감된 테러리스트가 단체로 ISIL 충성서약한 이유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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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슬람의 피 튀기는 전쟁의 여파가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을 자극하고 있다.
 
아미르 샴수딘 법무인권장관은 “인도네시아 테러리스트 죄수들 사이에서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에 대한 충성서약을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에 앞서 빠시르 뿌띠 교도소, 누사깜방안 교도소의 24명의 테러리스트 죄수들을 비롯해 아부바까르 바아시르 이슬람교 지도자 등이 지난 7월 18일 교도소 내 기도실에서 ISIL의 수장인 아부바끄르 알 바그다디에 충성을 서약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감된 테러리스트는 43명이다.
 
바아시르를 비롯해 ISIL을 추종하는 이들은 흰 무슬림 복장을 입고 ISIL 깃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미르 장관은 “죄수들이 ISIL의 상징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라고 밝히며 “이를 어긴 죄수에 대해 반드시 처벌이 따를 것”이라 강조했다.
 
밤방 수마르디오노 법무인권부 교도소 보안총국장은 “문제의 사진을 파헤칠 조사팀을 배치한 상황이다. 교도소 내부로 카메라나 휴대폰을 갖고 들어갔다는 자체가 불법이다. 정부가 ISIL의 활동을 금지한 상황에서 ISIL에 충성을 맹세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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