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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폭탄테러범, 르바란 특별사면에 '입이 귀에 걸렸네'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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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인권부, 테러범에 르바란 특별 사면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장관은 6일 르바란 특별사면으로 폭탄 테러 조직에 소속돼 폭탄 제조에 가담했던 모하마드 콜릴리(사진 가운데)를 석방했다.
 
모하마드는 2005년 발리 폭탄테러사건으로 2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한 사건으로 인해 18년형을 선고받았었다.
 
와휴디오노 헤리 동부 자바 말랑시 로웍와루 감옥 소장은 “모하마드의 수감 태도가 좋았다는 사실과 본인의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의지를 높이사 사면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는 가석방 기간동안 매월 1 회 법무인권부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교정 시설에 다녀야 한다.
 
모하마드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 평범한 일을 하며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하마드는 지난 2005년 발리 폭탄 테러로 20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관여한 징후가 포착되어 2006년 9월 수감됐다.
 
그는 말레이시아인 폭탄 제조 전문가이자 알카에다와 연결된 제마 이슬라미야 조직원으로 유명한 아즈하리의 제자였다. 아즈하리는 2002년 202명이 사망한 발리 폭탄테러의 유력 용의자다. 모하마드는 동부 자바 말랑 근교에 있는 아즈하리 용의자의 은신처를 제공한 인물이다.
 
2005년 국가 경찰 대테러 특수 부대(덴수스 88)는 은신처에 숨어있던 아즈하리를 사살했다.
 
법무 인권 장관은 전국의 재소자 약 5만 6000명에 르바란 사면을 적용했다. 동부 자바 주에서는 160명을 사면하고 이 중 1명이 가석방, 26명이 조건부 가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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