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성지순례서 에볼라 걸려올까 ‘두려워’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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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바 끄디리군에서 18일,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메카로의 성지순례(하지, Haji) 출발 예정 무슬림들을 위해 건강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건강검사에서는 소변검사와 독감 백신 등의 접종이 이뤄진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조류 독감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에볼라 등의 감염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건강 진단을 받을 것을 경고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17일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에볼라 감염자의 후송 체제 및 검역 강화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현지언론은 이에 따라 조류 독감 감염자를 치료하거나 입원시킨 경험이 있는 국내 31개 주 약 100여개의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나프시아 엠보이 보건장관은 "에볼라 감염 과정은 모두 비슷하다. 국내에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될 경우, 환자를 수용할 시설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해당 병원에는 감염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 병실 등 시설 등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 보건부 차관은 17일 “9월부터 시작되는 성지 순례에서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등으로 떠나게 된다. 이에 따라 매우 철저한 경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6일 한 남성이 시오라레오네에서 에볼라에 감염해 사망했다.
알리 차관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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