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퇴임 앞두고, 국제기관서 러브콜 쇄도 > 정치∙사회

다음달 20 일 10년의 임기를 채우고 퇴임하는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각 국제기관에서 임원 최임 의뢰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도요노 대통령은 직접적인 언급은 하고 있지 않으나 국제무대에서의 활동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노 외무부 장관은 “이미 다수의 의뢰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 한때 측근에서는 유엔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현직 반기문 사무총장이 한국 출신이기 때문에 후임은 아시아 지역 밖에서 정해질 전망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국제무대의 중요한 위치에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말했다.

유도요노는 재임 중 기후 변화 분야에 대처하기 위해 ‘녹색성장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어필하고, G20 정상회담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등의 많은 실무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자신이 속한 민주당 간부들의 연이은 부패사건 때문에 국민들로부터는 투명성이 낮고 인지도가 낮은 당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현재 유도요노 스스로 민주당의 당수가 되어 당 재건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