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분쟁...협의로 해결합시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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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토지분쟁, 관계사 공청회에서 협의키로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회는 수마트라섬의 토지분쟁 해결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토지를 이어받은 선주민 외에, 개발을 맡은 기업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9~12일 기간에 협의를 진행해나간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9일자에 따르면 인권위의 욧사 위원은 “공청회는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공청회는 북부 수마트라주와 잠비 주 등 6개 주에서의 분쟁에 대해서 선주민이 자신의 경험을 증언하고 출석자와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인 신변 보호를 위해 증인보호청(LPSK)와도 연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업 가운데, 수마트라 아쩨주에서 주민과 분쟁 중인 라자 가루다 마스(RGM)그룹 등 2개사는 출석을 보류중이다.

국가인권위는 깔리만딴섬과 파푸아섬 등 총 5개 주에서도 공청회를 실시한다. 청취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은, 10월에 출범하는 신정권 이어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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